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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선'이
'시츄에이션'으로 보일 때

...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프란체스카도 못봤구나.

앙드레 나왔다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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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Movies 2005. 4. 9. 10:47

별다른 기대없이 극장에서 시간 보고 영화를 골라,
의자에 편안하게 기대앉아 잠이나 청해볼까 하다가
어느 순간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할 때가 있다.

'주먹이 운다'도 그랬다.
민식이형이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표를 사서 들어갔는데,
꽤 재밌게 보고 나왔다.

얼마전엔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봤는데,
같은 권투 영화라서 그런가..
전개가 익숙했다.

주인공에게 현실은 힘들지만,
권투를 하며 노력해서 현실을 잊고 꿈을 좇는다.
뭐, 이런 이야기다.

그런데 주먹이 운다가 밀리언 달러 베이비 보다 재미있던 것은
카메라의 시선이 다양하고, 일상적이지 않은 화면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초반엔 이리 변하고 저리 변하는 화면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주다가,
나중엔 전형적인 권투 영화로 변모하여 또 다른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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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s are red.

Thoughts 2005. 3. 28. 20:11

Roses are red.

Violets are blue.

Sugar is sweet.

And so are you.

장미는 붉습니다.

제비꽃은 파랗구요.

설탕은 달콤하죠.

그리고 당신도 그래요.



from: http://www.hyuksang.com/2005/03/1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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