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가끔 심장이 빨리 뛰는게 느껴진다.
그 두근거리는 느낌이란, 마치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 둔 것 같은 느낌.
좋아하는 사람과 술자리를 같이 하면
그 때의 두근거림이 무엇때문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 앞이라서 그런지
술을 마신 때문인지.
이런 때에는
술이 감정을 드러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인지
술이 감정을 만들어주는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이상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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