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제약들로 인해, TV와 게임기 말고는 평소에 이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알아본 다양한 게임기들...
1. X-BOX
일단 나온지 꽤 되어서, 중고로 사면 싸다.
타이틀도 꽤 많고.. 재미있어 보인다.
리눅스가 올라간다.
전용 미디어센터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홈씨어터 대용으로 쓸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 달고 데스크탑처럼도 쓸 수 있다.
2. PSP
아직 고가이고, 앞으로도 한동안 고가일 듯 싶다.
게임 자체는 많지 않으나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이 있다.
유저들의 참여로 다양한 해킹 방법이 발견되어있다.
에뮬, VNC을 비롯해 최근에는 avi 플레이어까지 나왔다.
소니의 정책 변화를 보여주는 최근의 2.0 펌웨어를 보면,
앞으로 더 멋진 멀티미디어 기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3. GPX2
GP32를 만들었던 게임파크에서 분사된 게임파크 홀딩스에서 발표한
PMP에 중점을 둔 기기.
듀얼 CPU를 사용했으며 충분한 속도로 DivX, WMV, Xvid 등등이 재생 가능하다.
리눅스 기반의 SDK를 제공할 예정으로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발표 자료로는 상당한 수준의 에뮬레이터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SNES도 언급되어 있음)
하드 내장형은 아니고 SD메모리를 지원하는데, 이 때문인지 가격이 저렴. (10만원대)
4. XGP
GP32를 만든 게임파크에서 나올 초절정 사양의 휴대용 기기.
PSP만한 액정, CPU나 메모리는 미확정이지만 빠를 것 같음.
무선랜, 지상파 DMB 내장. TV-OUT 지원.
USB Host 지원으로 외장하드 연결 가능.
사양만 따지면 젤 맘에 들지만, 이 녀석은 게임기인데.. --;
할만할 게임이 얼마나 나올까가 문제.
게다가 고사양인 만큼 가격도 높을 것으로 예상..
아.. 복잡하다 ~_~;;
그런데 지금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휴대성을 포기한 X-BOX인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