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as Media Center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려진 대로 XBOX는 거의 완전한 PC이기 때문에,
리눅스도 아주 잘 돌아갑니다.
지금까지는 X-DSL을 이용해서 리눅스 환경을 즐기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녀석의 50메가도 안되는 작은 용량은 가볍다는 장점도 되지만
기능 확장에 너무 불편하더군요.
dpkg에서 쏟아지는 갖은 에러 ㅠㅠ.......
한글 환경을 구축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택한 녀석은 Xebian.
시디 한장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용량이 방대하지만,
거의 Debian의 XBOX port로 볼 수 있을 정도로 Debian에 가깝습니다.
ttf-alee랑 nabi랑 설치해놓고
로케일 변경해주니까 한글 입출력이 잘 되는군요.
(아직 터미널에서는 깨집니다만.. -_-)
티비를 기본 스크린으로 쓰기 때문에
해상도의 압박을 벗어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꽤 쓸만한 환경이 된 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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