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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09.02.10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3
  2. 2009.02.09 키친
  3. 2006.08.26 내 청춘에게 고함 2
  4. 2006.06.17 라 빠르망 (L'Appartement, 1996)
  5. 2006.02.04 투사부일체 2
  6. 2006.01.31 설 연휴 동안 본 영화들 3
  7. 2005.11.28 Just Like Heaven 3
  8. 2005.09.22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2
  9. 2005.08.22 박수칠때 떠나라 4
  10. 2005.07.30 CGV 예매시스템 개선
남자 배우들은 차치하고라도, 제니퍼 애니스톤, 스칼렛 요한슨, 드류 베리모어 등 출연진이 화려해서 눈길을 끌었다.
어딘가 응모한 시사회가 당첨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오랫만에 드림시네마에 다녀왔다.

같이 간 지인은 '소녀영화를 보러가냐'며 대단하다고 하였는데 '에이 설마'하고는 가버렸다.
말마따나 영화관에는 여성이 80%는 되는 듯, 장면마다 꺄악꺄악하였다.

이런 류의 로맨틱 코미디라면 흔히 등장할 가벼운 웃음 요소도 잘 갖추어져 있고,
결말이 좀 예상되긴 했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로 즐거웠다.

몇 마디 더 언급하고 싶은게 있지만, 보러 갈 사람들을 위해 참는 게 낫겠다.
단, 섹스 앤 더 시티 류의 영화에 진저리를 친 경험이 있다면 하품이 날게 뻔하므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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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Movies 2009. 2. 9. 00:17
별 생각없이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영화.
배우도 매력적이고, 영상도 말끔했다.

주말을 맞아 무대인사하는 곳을 찾아가볼까 했지만,
너무 멀고 귀찮고, 엠티 다녀온지도 얼마 안되어 컨디션도 나쁘고, 약속 바꾸기도 힘들고 하여
동네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의 간단 컨셉은, 남편이 있는 한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는 것인데
몇 달 전에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와 여러 모로 비교가 되어서 볼 만 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작가도 감독도 남성이었고,
많은 남성들의 맘 속에 가슴 속 한 구석이 먹먹한 느낌을 주게 만든 영화였는데..

키친은 여성 감독의 시선에서
순정만화 같은 대사와 화면, 이야기를 구성해 내어
현실과 유리된 동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성공했다.

물론 남성인 내게 감독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격렬한 반감을 갖지 않게 하는 데에 성공하였다는 것 만은 확실하다.

덧. 동네 영화관에서 드디어 '워낭소리'를 상영해 준다고 한다.
인기를 끄니까 이런 다큐영화도 개봉을 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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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에게 고함

Movies 2006. 8. 26. 21:13

처음 제목을 보고는 외면했던 영화.

그러나 한달이 넘도록 상영하는 것을 알고 괜히 보고 싶어진 영화.


필름포럼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를 봤던 곳이다.

그곳은 꾸준히 소신있게 영화를 상영해줘서 좋다.


영화는 각기 다른 세 청춘이 맞닥드린 삶의 문제를 보여주고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점점 청춘의 고민이 커져서는 결국 마지막엔 감동받았다.

특히 마지막의 말년 병장의 이야기는 요즘 내가 느끼는 감정과 많은 부분이 흡사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맘 속에 올해의 베스트로 생각했던 '린다 린다 린다'가 이 영화 때문에 두번째가 되었다.

그만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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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곰플레이어 무료영화를 본다. 무료영화 중에서는 영화도 다양하고 보고 싶은 영화도 많다.


오늘은 라 빠르망을 봤다. 언젠가 들어봤던 것 같은 제목인데, 전혀 모르는 영화.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가 나온다. 10년 전의 그들이 보고 싶어졌다.


간단히 말하면 연애담이다. 그런데 형식이 특이하다. 장소와 사물에 연관되는 과거를 보여주면서 의문점을 하나씩 해결하는 형식.. 스릴러를 차용했나?


2006년인 지금 봐도 재미있는데, 10년전에도 꽤 인기였지 않을까.


일과 현실에서 벗어나 과거의 연인을 찾는다는 설정 자체가 긴장감이 있는데, 그리하여 얽히는 사건들도 흥미진진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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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부일체

Movies 2006. 2. 4. 21:51

투사부일체 ... 봤습니다.

보다가 보다가 .. 한효주 보는 재미로 봤습니다 -_-


참.. 볼게 없는 영화더군요.

전편의 흥행에만 기대려는 속보이는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편 보다 못한 소재를 가지고 전편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노래방 씬까지.. -_-;;


할인도 못받고 돈 다 냈는데,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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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영화 보고 나서 감상을 정리하던 취미가 없어졌다.

다시 살려 볼까 한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ipop 무료 영화와 TV에서 방송된 영화를 봤다.


1. 거미숲

처음의 긴장감이 좋아서 끝까지 집중하며 보려고 했으나,

영화를 보면서 별로 머리 쓸 일이 없는 줄거리와

조금 아쉬운 결말로 .. 조금 지루해진 영화.


2. 그녀를 모르면 간첩

뭐 별 기대없이 보긴 했는데,

보다보니 재미있더라.

난 요즘 코미디가 좋다.


3. 잠복근무

이건 보려고 시간 맞춰서 본 건 아니지만,

어제 TV트니까 하고 있길래 계속 봤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에서처럼

남상미가 나온다.


그러고보니 남상미 나온 영화가 두 개나 된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랑 '강력3반'도 봤고.. 남상미 출연 영화는 '령' 빼고는 다 본건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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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Like Heaven

Movies 2005. 11. 28. 17:37

영화 Just Like Heaven 보러갑니다-


감상은 다녀와서 적지요.. ^^




added: 30th November 2005


유령나오는 멜로 영화라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다.


...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위에 적은 두 줄이 영화 전부인데요 ㅠㅠ


예상된 결말이니만큼 나름 상쾌하게 영화관을 나설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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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랫만에 극장엘 갔다.



시간되는거 아무거나 보자고 나선 길이었기에

가장 빨리 시작하는 걸로 봤다.



가문의 위기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는 종류의 영화이지만,

가문의 영광과 마찬가지로 그냥 '추석영화'이려니 하고 보니

맘이 편했다.



어찌보면 귀여운 영화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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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나라

Movies 2005. 8. 22. 16:32

장진 감독의 최신작.

아는 여자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번 영화도 많이 기대를 하고 보러 갔다.



이런 류의 '스릴러'는 감상을 적기가 참 어려운데,

잠깐잠깐 언급하는 내용이 때론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음. 그래서 여기에 적으면 안될 것 같다.





그렇지만 아는 여자와 박수칠때 떠나라를 놓고 어느게 더 좋았더나고 묻는다면,

역시 아는 여자를 고르겠다.



밝은 분위기에 상큼한 멜로물, 간간히 터지는 코미디.

아, 난 역시 가벼운게 좋다.




ps. 그런데 이거 '박수칠때 떠나라'에 대해서 쓴 거 맞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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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예매시스템 개선

Movies 2005. 7. 30. 20:22

오랫만에 들어간 CGV 홈페이지는 상당히 달라져 있었다.


메가박스에서 먼저 시도한 Flash 기반의 예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웹페이지 레이아웃도 상당히 바뀌었다.


그동안 CGV를 욕먹게 했던, 상영관 정보의 제한도 없어졌고

(극장과 시간을 고르면 상영관 정보가 나타난다.

 멀티플렉스는 그 특성상 상영관 사이의 편차가 꽤 있다.)


좌석 지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친절한 금자씨를 DLP로 디지털 상영하는 구로에서

꽤 좋은 자리를 점찍어 예매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었다. ^^;;


내일 영화 재미있게 보고 와야지.

더불어 DLP상영(친절한 금자씨), dts상영(스텔스, 아일랜드)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CGV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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