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을 보고는 외면했던 영화.
그러나 한달이 넘도록 상영하는 것을 알고 괜히 보고 싶어진 영화.
필름포럼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를 봤던 곳이다.
그곳은 꾸준히 소신있게 영화를 상영해줘서 좋다.
영화는 각기 다른 세 청춘이 맞닥드린 삶의 문제를 보여주고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점점 청춘의 고민이 커져서는 결국 마지막엔 감동받았다.
특히 마지막의 말년 병장의 이야기는 요즘 내가 느끼는 감정과 많은 부분이 흡사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맘 속에 올해의 베스트로 생각했던 '린다 린다 린다'가 이 영화 때문에 두번째가 되었다.
그만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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