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른 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분명히 의견을 피력하고 고쳐야하겠고
옳은 일에 대해서는 맘먹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상은 이상하게도 맘먹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여유가 잘 오지 않는 것 같다.
여유란 것은 딴청과 달라서
그것을 향유함에 있어 마음에 부담이 간다거나
다른 이에게 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여유는 철저한 계획 아래서 온다.
계획은 성실히 이행되어야 하고
여유는 그 사이사이 혹은 그 뒤의 평화이다.
그러나 여유를 즐기는 것을
일이 없어 논다거나
딴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계속 일하는 척을 하겠지.
그래서 세상은 바빠 보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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