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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성과 순발력

Thoughts 2008. 4. 18. 20:22


가끔 TV에서 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저런 프로그램에서는 당황하면 안되고 생각의 전환이 빨라야 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침착성과 순발력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오늘 수업에서 Project Financing에 대해 듣고나서 질문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수업은 질문이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오늘은 꼭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나는,

강의가 끝나가면서 급히 질문거리를 생각해봤다.



그런데 마땅히 질문할 거리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 둘 손을 들고 있을걸 보자 조바심이 났고,

더더욱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되었다.



잠시 후 천천히 강의내용을 되짚어 보다가 질문할 거리를 드디어 찾았다!

국내 PF와 해외 PF의 기대 수익률의 차이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그걸 질문하려고 하는 순간.

강의는 끝났고 마지막 질문을 받고 있었다.



후. 역시 침착성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ps. 다음엔 꼭 질문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주는 시험 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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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는 파업의 영향으로 미국 드라마를 보기가 힘들었었다.



덕분에 일본 드라마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오늘은 노지마 신지 각본의 '장미 없는 꽃집'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장미 없는 꽃집은 지난 월요일에 최종회가 방영되었는데,



하염없이 잔잔한 가운데 음모가 꾸며지고 사건이 일어난다.



처음엔 그저 주연배우 이름(다케우치 유코)만을 보고 선택한 드라마였지만,



한 회 한 회 지나가면서 궁금증보다는 아쉬움이 남곤 했다.



아쉬움이란게 '못 만들어서'라기 보다는 더 좋은 선택이 있는데도 왜 저럴까 하는 아쉬움인데..



그건 드라마를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피가 이어지지 않았어도

  같은 집에 살면 가족이 된다 "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기억에 남은 말이 '캐치볼'이었다면,



장미 없는 꽃집에서는 저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rose/index.html

 

 

Posted by pe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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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Money 2008. 3. 24. 21:23


2008년 1/4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다.



올해들어 월간 블로그-_-가 되어 버린 이 곳에도 글을 하나쯤 써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올 1/4분기는 투자실적에서 최악이었다.



시장도 좋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의 판단 미스가 손실을 더 키워놨다.





기실 지난 한 해 번 것을 다 토해내었다고 보면 되겠지..



이제 다시 원점에서 시작이라고 봐도 좋겠다.





즐거운 2/4분기를 위해서,



다음 분기의 목표는 '단순한 투자'로 정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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