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TV에서 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저런 프로그램에서는 당황하면 안되고 생각의 전환이 빨라야 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침착성과 순발력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다.
오늘 수업에서 Project Financing에 대해 듣고나서 질문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수업은 질문이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오늘은 꼭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나는,
강의가 끝나가면서 급히 질문거리를 생각해봤다.
그런데 마땅히 질문할 거리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 둘 손을 들고 있을걸 보자 조바심이 났고,
더더욱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되었다.
잠시 후 천천히 강의내용을 되짚어 보다가 질문할 거리를 드디어 찾았다!
국내 PF와 해외 PF의 기대 수익률의 차이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그걸 질문하려고 하는 순간.
강의는 끝났고 마지막 질문을 받고 있었다.
후. 역시 침착성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ps. 다음엔 꼭 질문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주는 시험 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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