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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불꽃축제

Thoughts 2005. 10. 29. 20:11

I miss the good days watching fireworks.


갑자기 몇 년 전 불꽃놀이 구경하러 갔던 때가 떠올랐다.

몇 년 전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은 얼마 안되었을 거다.

대학2학년 때일까?


하루종일 근무하고 있어서 오늘이 불꽃축제 하는 날인 것도 까먹고 있다가

이렇게 갑자기 생각난건 다름 아니고

쿵쾅 소리가 들려와서다. (just like fireworks )


전에 학교 기숙사에서도, 신공학관에서도 꽤나 크게 들렸었지만,

여기선 정말 크게 들린다.

이게 뭔가.. 하고 밖에도 나가봤었다. 바보같이.


올해도 불꽃놀이 구경하러 불꽃축제 가고 싶다.

이렇게 얘기해도 못가는건 못가는 거지만 ㅠ_ㅠ


코 앞에 있으면서도

문 나서면 터지는 불꽃이 보일 것 같은데도

밖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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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고르기

Thoughts 2005. 10. 22. 23:07

책을 잡고

들었다가 놨다가..

한 번 돌려보기도 하고

폈다가 접었다가..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점이 서점의 멋이다.


 


오늘도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문득 아담했던 동네 서점이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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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컬러다!

Thoughts 2005. 10. 15. 21:11

내가 처음 써봤던 컬러 프린터는 삼보에서 팔았던 EPSON Stylus Color IIs 였다.

잉크젯인데, 출력속도도 느리고 잉크는 물에 번졌지만 꽤 예쁜 색상을 내어주었다.



시간이 지나 컬러 잉크젯 시장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더불어 크게 확대되고

이제는 포토 인쇄 기능의 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1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프린터 제조사들은 컬러 레이져를 새로운 성장동력을 삼은 듯 하다.

저가형 컬러 레이져 프린터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데,

어제 받아본 뉴스레터에서는 30만원대의 컬러 레이져 프린터도 있었다.

이제 컬러 레이져가 세상을 주도할 것인가?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용해 본 컬러 레이져 프린터는 저가형이 아니고 꽤 고급형에 속하는 녀석이라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컬러 레이져는 컬러 잉크젯이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그건 바로 습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잉크를 사용하게 되므로 출력물이 축축한 상태가 되어 나오게 되고,

물에 젖으면 꼼짝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고급 인쇄라도 하려고 하면 잉크젯 전용지라고 하는 두툼한 종이를 써서

색번짐과 용지 변형을 피해야 하는 등 장애가 많았다.



그러나 컬러 레이져는 잉크 대신 토너를 사용하므로 그런 일이 없다.

그리고 인쇄면에는 마치 코팅된 것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데, 이 느낌도 각별하다.주)



아직 저가형 컬러 레이져는 그 인쇄 속도가 컬러 5ppm 정도로 느린 것이 단점인데,

이는 고급형에서 이미 해결되어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저가형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본다.



내년에 복학하면 용돈 모아서 컬러 레이져 한 번 장만해 볼까보다. ^_^;;







주) HP와 DELL의 컬러 레이져 프린터 사용시 결과물에 대한 느낌임. (DELL은 아마 LEXMARK OEM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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