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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발명한 괴짜들 표지


클릭을 발명한 괴짜들

- 인터넷 세상의 문을 연 사람들의 이야기


강태훈


궁리

2005년 3월


우리의 눈 앞에 웹 세상이 펼쳐지기 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가?

이 책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누가 어떤 방식으로 기여를 했는지 보여준다.

버니버 부시부터 팀 버너스 리까지 유명 인사들이 차례로 언급되는데, 저자가 '샛길로 빠진다'고 표현한 곁가지 이야기들도 풍성하고 재미있었다.

그 중 넬슨의 이야기는 생소한 것이었는데, 그의 생각이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점에서 큰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있는 책 : 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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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Thoughts 2006. 4. 8. 15:26

요즘은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딱히 관심사랄 것도 없고,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서 고민하고 토론하고 하기엔 열정도 식은 것 같다.


공부해야지, 하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무얼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다.

딱히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흥미있는 대상도 없다.

하나 꼽으라면 딱 하나 책 읽기만은 아직 관심대상이지만, 그것도 한달에 몇권씩 쌓아두고 보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다.


흥미 위주가 아니라 의무 위주로 살아서 그런가.

생각해보면 너무 오래 그렇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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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머 퇴치

Thoughts 2006. 3. 26. 00:27

지난 3일간 평균 페이지뷰(PV)가 150 정도로,

비교적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스패머들이 슬슬 떠나가는 듯한 조짐입니다.


비교적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스패머를 쫓아냈기에

그 기록을 적어두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두어달 전 Joomla를 설치하면서

robots.txt 파일이 변경된 탓에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 이 사이트가 나타나게 된 것이었습니다.


Joomla는 설치시에 사용자의 동의없이

자신의 설치 디렉토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개하도록

robots.txt 파일을 변경했던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처음 1년 누적 3000대의 방문자수를 가졌던 이 블로그는

2006년 3월 현재 15000대의 카운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스패머들은 처음엔 리퍼러 스팸을 주 무기로 하여

점차 코멘트 스팸, 트랙백 스팸 등을 구사하며 공격해왔습니다.


저는 IP 차단 등을 통해 대응했지만,

전세계 각국에서 접속하는 수많은 IP를 다 막지는 못하고

특정 단어나 주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전환했습니다.


리퍼러 스팸에 대해서는 화면에서 최근 리퍼러 출력을 없애버리는 방법으로

스팸 효과를 얻지 못하도록 하는 소극적 대응만을 했지요.


마지막으로 robots.txt 를 disallow: \ 로 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뭐, 물론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등록이 안된 것도

스팸을 피할 수 있게 된 이유 중에 하나이겠지요.


너무 기뻐서 순식간에 써버렸습니다.

정리가 안 된 글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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