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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DVD 시대

Events 2005. 8. 28. 15:28

CD-R/RW 는 가라!


DVD+-RW 드라이브가 너무 싸졌다.

몇 달 전에 하나 사볼까 하고 알아봤던 가격이 7만원대인데,

이제는 5만원대에 구입가능! (역수/벌크)


.. 하여, 슬쩍 질러봤다. ㅋㅋ


저번에 쓰던게 삼성 ODD 였으니,

이번엔 LG껄 한번 써보자 싶어서.

4163B로 샀다.


개선 버전인 4167B도 나와있지만,

아직 만원이상 차이가 나는데다,

안정화된 펌웨어도 생각하면 싸질대로 싸진 4163B가 나아 보였다.


일단 기기 성능은 꽤 안정적이고,

역시 잘 구워준다.

한번 구워서 4기가 정도 담을 수 있으니 참 편하다.

만족스런 지름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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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나라

Movies 2005. 8. 22. 16:32

장진 감독의 최신작.

아는 여자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번 영화도 많이 기대를 하고 보러 갔다.



이런 류의 '스릴러'는 감상을 적기가 참 어려운데,

잠깐잠깐 언급하는 내용이 때론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음. 그래서 여기에 적으면 안될 것 같다.





그렇지만 아는 여자와 박수칠때 떠나라를 놓고 어느게 더 좋았더나고 묻는다면,

역시 아는 여자를 고르겠다.



밝은 분위기에 상큼한 멜로물, 간간히 터지는 코미디.

아, 난 역시 가벼운게 좋다.




ps. 그런데 이거 '박수칠때 떠나라'에 대해서 쓴 거 맞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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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이전과 이후

Thoughts 2005. 8. 20. 20:47

세상에는 혼자 하는 일과 여럿이 함께 하는 일이 있다.



XBOX를 통한 게이밍, 드라마와 영화 보기 등은 혼자 하는 일에 가깝다.

XBOX를 가진 이후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방에서 혼자 보낸 시간이 많아졌다.



그 전에는 어땠나.

책을 보러, 인터넷을 하러 도서관에 갔었고.

맛있는 것을 먹으려(물론 진정 맛있는 것은 잘 없다.) 돌아다니기도 하고.

개봉영화를 보러 바삐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는 접점 찾기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방 밖에서 하는 활동은 방에서 XBOX와 앉아있는 것보다 접점에 더 가까운 것에 틀림없다.



그래서일까.

XBOX를 들여온 이후부터 조금은 외로운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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