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라는 글을 썼다. 얼마전 resume를 써본 기억이 났지만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는 문장으로 완성해야 하는 글이라서 별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글을 쓰면 어떻게든 자신이 드러난다. 이 때 무엇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이런 연습을 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 쓰고나서도 부끄럽기만 하다.
자기소개서라는 글을 썼다. 얼마전 resume를 써본 기억이 났지만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는 문장으로 완성해야 하는 글이라서 별로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글을 쓰면 어떻게든 자신이 드러난다. 이 때 무엇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이런 연습을 하기에 참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 쓰고나서도 부끄럽기만 하다.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의 강연을 들었다.
수많은 삼성전자 자랑은 별로 새로울 것이 없었고,
황창규씨 본인의 이야기 중에 생각해 볼 만한 것이 있었다.
VLSI 쪽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정확히 어떤 컨퍼런스인지 혹은 저널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일본과 미국이 양분하던 심사위원 자리에 자신이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어를 심사에서 공용어로 쓰고 있었는데, 이를 영어로 바꿨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나도모르게 국제 무대에서 영어 사용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상황은 그렇지 않았었나보다.
조금 놀라웠지만, 생각해보면 동양과 서양이 함께 모여 앉은게 언제부터였나.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닌 것이다.
이른바 국제 공용어라는 것으로 영어를 쓰게 된지도 얼마 안된 일이다.
갑자기, 태어나 처음 배운 말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서양의 몇몇 나라들에 대해서 조금 부러워졌다.
지난주에 조립한 컴퓨터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아 기쁘다.
난생 처음 써보는 듀얼코어 CPU, 난생 처음 써보는 중소기업 RAM, 난생 처음 써보는 기능 다양한 메인보드 ...
아직까지 빠른 연산 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안해보긴 했지만, 체감적으로 막히는 것 없이 빠르다.
특히 Cool & Quiet 기능으로 쿨링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좋다. (비용문제로 AMD 기본쿨러 사용중...)
사양
CPU : AMD Athlon64 x2 Windsor 3800+ (2.0Ghz, AM2)
RAM : 디지웍스 DDR2 1GB (PC2-5300/DDR2 667)
M/B : ASUS M2NPV-VM (nVIDIA GeForce 6150+MCP 430) (미니/AM2/PCI-E)
* 케이스, 파워 새로 사고, 나머지 부품은 번개맞은 PC에서 재활용
ps. 그런데 구입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워사면 준다는 사은품(카후나빌 무료시식권)을 안보내줘서 맘상했다. 꼭 받아내고 말거다! -_-
지난 한 달간 이 블로그에서는.. (5) | 2007.04.13 |
---|---|
다시 학생이 되다 (2) | 2006.09.22 |
雪上加霜 (2) | 2006.01.15 |
이제는 DVD 시대 (3) | 2005.08.28 |
soojung 0.4.6 '사탕 먹을 줄 아세요?' (3) | 200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