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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10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3
  2. 2009.02.09 키친
남자 배우들은 차치하고라도, 제니퍼 애니스톤, 스칼렛 요한슨, 드류 베리모어 등 출연진이 화려해서 눈길을 끌었다.
어딘가 응모한 시사회가 당첨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오랫만에 드림시네마에 다녀왔다.

같이 간 지인은 '소녀영화를 보러가냐'며 대단하다고 하였는데 '에이 설마'하고는 가버렸다.
말마따나 영화관에는 여성이 80%는 되는 듯, 장면마다 꺄악꺄악하였다.

이런 류의 로맨틱 코미디라면 흔히 등장할 가벼운 웃음 요소도 잘 갖추어져 있고,
결말이 좀 예상되긴 했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로 즐거웠다.

몇 마디 더 언급하고 싶은게 있지만, 보러 갈 사람들을 위해 참는 게 낫겠다.
단, 섹스 앤 더 시티 류의 영화에 진저리를 친 경험이 있다면 하품이 날게 뻔하므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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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Movies 2009. 2. 9. 00:17
별 생각없이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영화.
배우도 매력적이고, 영상도 말끔했다.

주말을 맞아 무대인사하는 곳을 찾아가볼까 했지만,
너무 멀고 귀찮고, 엠티 다녀온지도 얼마 안되어 컨디션도 나쁘고, 약속 바꾸기도 힘들고 하여
동네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의 간단 컨셉은, 남편이 있는 한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는 것인데
몇 달 전에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와 여러 모로 비교가 되어서 볼 만 했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작가도 감독도 남성이었고,
많은 남성들의 맘 속에 가슴 속 한 구석이 먹먹한 느낌을 주게 만든 영화였는데..

키친은 여성 감독의 시선에서
순정만화 같은 대사와 화면, 이야기를 구성해 내어
현실과 유리된 동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성공했다.

물론 남성인 내게 감독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격렬한 반감을 갖지 않게 하는 데에 성공하였다는 것 만은 확실하다.

덧. 동네 영화관에서 드디어 '워낭소리'를 상영해 준다고 한다.
인기를 끄니까 이런 다큐영화도 개봉을 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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