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서 쓴다는건 하나의 완성된 시스템을 쓴다는 의미다.
대학 입학하면서 산 내 SQ10은 아직도 쌩쌩 잘 돌아가고 있고,
요즘엔 Wake on LAN (WOL) 기능의 유용함을 발견하여
또 한번 즐거워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노트북은 역시 전통적으로 저장공간이 부족하다.
요즘에야 2.5인치 HDD가 10만원선으로 떨어져서
쉽게 장착할 수 있게 되었지만, 몇 년전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IEEE1394 외장 하드디스크를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하드가 깨져버렸다.
(이번일에 교훈을 얻은게 있다면, 일부 배드가 나면 그 부분에서 번져나갈 수 있다는 거다.
예전부터 그런 이야기는 있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뼈아팠다 ㅠㅠ)
갑자기 닥쳐온 저장공간 문제.
노트북의 20G HDD는 이미 꽉차있고......
그래서 고등학교때 쓰던 데스크탑을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설정을 마치고 돌려보니..
아니 이거 랜카드가 10Mbps 전용이자나 ㅠㅠ
너무 느렸다.
그래서 오늘 거금 7천원을 주고 학교 후생관에서 10/100Mbps 랜카드를 사왔다.
용산가면 4천원이지만, 시간이며 차비며..
인터넷에서 주문할때 배송료내는 셈 치고 그냥 사다가 컴에 끼웠다.
아아 쾌적하다. ㅋㅋ
다음 번에는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꾸며봐야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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