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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보드

Activities 2004. 9. 4. 01:13
4시 반에 잠들다.
7시 20분에 전화받다.

"은상아 왜 안오냐..?"

윽, 늦었다.
후다다닥.

결국 전화를 한 명헌이형과 형의 친구가 차를 끌고 기숙사 앞까지 와버렸다;
으으.. 세시간밖에 못잔 내 형편보다 약속에 늦은 것이 더 미안했다.


그렇게 가게 된 웨이크 보드 체험.
도로에서도 조금은 헤메었지만-_-;; 그래도 북한강에 무사히 도착했다; (양수리 영화촬영소 근처였다..)

웨이크 보드는 수상스키처럼 물에서 타는 보드이다.
속도감도 있고 시원하고 재밌었다 ^^

그런데 윽-_- 악력이 형편없이 약해서 몇 번 타고나니 손에 힘이 다 풀려버렸다;
그 후로 쉬엄쉬엄 하다가 해물 뽕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오랫만의 즐거운 레포츠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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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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