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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pencil83 2005. 9. 25. 10:00

전에 이 책을 사다가 읽은 적이 있다.



읽으면서 자꾸만 떠오르던 생각은,

'앞뒤가 안맞는군' 이었다.



그래서 대강 읽고 던져두었었다.



지난 금요일, 주말을 맞아 이 책을 따져 읽고

어디가 앞뒤가 안맞는지 파헤쳐보려고 마음먹고

읽기 시작했는데, 어떤 글을 발견해 버렸다.



교지 관악에 실린 이 글은, 내가 쓰려던 바로 그 부분을 잘 표현해 놓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적는 대신에 이 글로 대신한다.